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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로존이 올해 그리스에 300억 유로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급한 불을 끈 그리스는 당장 지원금을 요청하는 대신 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로존 회원국이 그리스 지원을 위한 세부안을 내놨습니다.
올해 최대 300억 유로의 차관을 시장금리보다 낮은 연 5% 내외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3년 이상의 차관은 1%P의 가산금리가 더 붙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로존의 이번 지원안은 국제통화기금의 차관과는 별개로 이뤄지게 됩니다.
▶ 인터뷰 : 장클로드 융커 / 유로그룹 의장
- "국제통화기금이 공동 지원에 나서면 지원금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될 겁니다."
앞서 유로존 정상들은 그리스를 국제통화기금과 함께 공동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리스의 재정위기 상황은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국채가격이 연일 내려가며,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치인 최대 7.5%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독일과 다른 유로존 회원국들이 그리스 차관의 금리를 놓고 이견을 보인 탓입니다.
독일은 시장금리 수준을 요구했고, 다른 회원국들은 저금리 대출을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 지원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결국, 독일이 고집을 꺾으며 세부 지원안이 도출됐습니다.
이에 대해 그리스는 환영한다면서도 당장 지원금을 요청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가 국채발행 금리를 낮춰,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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