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북부에서 러시아제 수송기가 추락해 승무원 3명이 숨지고 3명은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민항국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가 난 러시아제 수송기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논에 추락했고, 추락 직후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숨지고, 러시아인 두 명과 우즈베키스탄인 한 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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