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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경영진이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자신들이 고객을 속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청문회는 방청객의 야유와 비난 속에 시작됐습니다.
방청객은 골드만삭스 경영진의 얼굴이 들어간 수배 전단을 들고 즉석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는 담담하게 준비한 원고를 읽어내려갔습니다.
▶ 인터뷰 : 로이드 블랭크페인/골드만삭스 CEO
- "열흘 전에 증권거래위원회가 골드만삭스를 제소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에게 최악의 날이었습니다."
청문회 쟁점은 골드만삭스가 주택 가격의 폭락을 노리고, 관련 금융상품을 팔았는지 여부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증권거래위원회의 제소 내용을 반박했습니다.
주택 가격 폭락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로이드 블랭크페인/골드만삭스 CEO
- "140년 동안 고객 중심의 회사였습니다. 고객들이 우리를 믿지 않았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의원들은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칼 레빈 의원은 골드만삭스가 고객에게 손해를 끼쳤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골드만삭스 경영진은 예봉을 피해갔습니다.
▶ 인터뷰 : 칼 레빈 / 청문회 의장
- "투자자와 회사의 이해가 엇갈린다면, 고객에게 알릴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 인터뷰 : 다니엘 스파크/전 모기지 부서장
- "의장님, 질문이 무슨 뜻인지…."
▶ 인터뷰 : 칼 레빈 / 청문회 의장
- "당신은 내 질문을 알고 있습니다. 대답하고 싶지 않은 것이겠죠."
의원들의 뭇매가 쏟아졌지만, 골드만삭스의 맷집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청문회는 미국 정부, 의회와 월가의 대결이 쉽게 끝나지 않으리란 것을 선명히 보여줬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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