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제로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연준은 고용이 늘고 소비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경제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제로 금리를 유지한다는 통화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건설투자가 부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금리를 올려 시중에 풀린 돈을 거둬들이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겁니다.
연준은 제로 수준인 연방기금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적어도 6개월간은 제로금리가 지속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경기는 회복되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가계 지출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긍정적인 평가를 한데다 금리를 동결한 덕분에 뉴욕 증시도 올랐습니다.
다우 지수는 1만 1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그렇다고 연준이 마냥 제로 금리를 놔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미리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은 올여름을 넘기면서 재할인율 인상 등으로 시장에 금리 인상 신호를 먼저 보낼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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