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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은 천안함의 사고 원인과 관련해 여전히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고 원인이 밝혀져야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란 입장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천안함 사고가 일어나고 몇 시간 뒤 미국 정부가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연루됐다고 예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필립 크롤리 / 국무부 차관보(3월 26일)
- "어떤 증거에 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가장 권위 있는 정보원은 한국 정부입니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사고 원인을 성급히 결론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월터 샤프 / 주한미군사령관(4월 6일)
- "연합사령부는 북한을 매일 관찰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특이 동향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다만, 해상 사고 전문가를 보내는 방식으로 한국 정부를 도왔습니다.
그러나 사건 직후와 최근 미국 정부의 태도 사이에는 온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6자회담 재개 논의는 사고의 원인이 규명된 이후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이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지면 중국을 통해 제재를 가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CNN도 미군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 인터뷰 : CNN 보도(4월 26일)
- "미국 국방부 관리가 사견을 전제로, 그리고 남한의 몇몇 관리들은 공개적으로 북한의 어뢰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28일, 조사를 지켜보자면서도 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천안함 사고로 6자회담 재개란 말을 꺼내기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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