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조선중앙통신 =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년 25명의 처녀들을 '기쁨조(Pleasure Squad)'로 선발해 자신을 개인적으로 접대하도록 한다는 탈북 여성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미러는 최근 ‘김정은,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탈북 여성 박연미(30) 씨 주장을 바탕으로 북한 기쁨조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박 씨에 따르면, 기쁨조는 매력과 정치적 충성심을 기준으로 선택됩니다.
그는 공무원들이 후보자를 확인하기 위해 교실과 운동장을 방문한다고 설명하면서 “예쁜 소녀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가족의 지위, 정치적 지위를 확인"하고, “가족이 북한에서 탈출하거나 한국 또는 다른 나라에 친척이 있는 소녀는 선발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박 씨는 기쁨조가 1970년대 김일성을 위해 만들
그는 “그들은 남성들을 기쁘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게 유일한 목표”라며 “매력적인 소녀들은 김 위원장을 섬기고, 그 외 소녀들은 장군과 정치인을 만족시키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