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만에서 침몰한 원유시추시설에서 예상보다 10배나 많은 원유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앨라배마 현지신문인 '모바일 프레스-리지스터'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 해양대기청의 기밀문서 내용을 인용해, 꼬여 있는 수직관에서 유출 지점 2곳을 추가로 확인했다면서 수직관이 더 훼손된다면 원유 유출량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10배가량 더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대로라면 하루 5천 배럴이 유출되고 있는 지금보다 10배나 많은 5만 배럴이 바다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멕시코만과 인접한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 주 등지에서는 막대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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