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기업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일간지 더 로컬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세계적 재무회계 컨설팅 회사인 그랜트 손튼이 36개 국가 7천 400명의 개인 사업체 경영자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스웨덴 기업가의 23%가 전 년에 비해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대답해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덴마크는 25%, 핀란드 33%, 호주 35%, 캐나다는 36%로 스트레스 증가율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국기업가 중에는 76%가 스트레스의 증가를 호소했고 이어 멕시코가 74%, 터키와 베트남이 7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수준과 경영자들의 휴가기간 사이에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유럽 국가 기업인들은 일반적으로 연간 22~24일 정도의 휴가를 보내는 반면 베트남처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나라들은 휴가가 연평균 7일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