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 때 6자회담 예비회담 참여의사를 전달하기로 북한과 중국이 사전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과 북한에 밝은 소식통을 이용해 김 국방위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이 북한에 대규모 식량지원과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6자회담 예비회담은 중국이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려고 지난 2월 관련국에 제안한 것으로,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정지작업입니다.
이 신문은 김 국방위원장이 후진타오 주석에게 6자회담 예비회담 참여의사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체면을 세워주고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와 식량지원을 얻어내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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