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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김정일 중국방문이 마무리되면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중국의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의무를 준수하고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과 중국은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이나 시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북미 양자대화나 대북제재 완화 같은 전제조건을 붙이지 않는 걸로 봤을 때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보다 전향적이고 진전된 내용이 오간 것이 아닌가 분석됩니다."
6자회담 의장국 중국은 조만간 예비회담을 열기 위한 단계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미국은 오는 24일 베이징에서 외교장관들이 참석하는 전략경제대화를 열 예정인데, 그전에 실무협의를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은 오는 15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 중 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천안함'과 '6자회담'을 병행하자는 입장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천안함 진상조사 후 6자회담을 논의한다'는 미국.
미 국무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6자회담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원한다면 미국이 밝힌 것을 이행하면 된다"며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과연 어떤 중재안으로 미국을 설득해 6자 예비회담 이전에 북-미 접촉을 성사시키려 할지 주목됩니다.
이 고비만 넘긴다면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중국의 입장은, 세계적 차원에서 핵을 제거한다는 오바마 정부와 맥이 닿아 있기 때문에 6자회담 재개에 힘이 실릴 수도 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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