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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러시아 시베리아 광산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피해 규모가 최소 1억 8천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만 툴레예프 케메레보주 주지사는 지하 갱도 재구축과 지상 구조물 신축에 모두 1억 8천8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해가 가벼운 부분부터 먼저 수리가 진행될 것이고 광산 재가동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60명이 숨지고 99명이 다쳤으며 30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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