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빚어진 공황사태는 캔자스의 한 뮤추얼 펀드의 선물거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에 본사를 둔 뮤추얼펀드회사 '와델 앤 리드'의 선물거래가 6일 오후 뉴욕 주식시장을 순식간에 급락시키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와델 앤드 리드 사는 당시 주가폭락을 초래한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 주가지수선물계약 거래를 했던 회사 중 자사가 포함돼 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주식시장의 폭락을 초래한 책임은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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