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 발표 이후 공식 성명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소식통은 "어떤 형태로든 백악관이 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도 "천안함 사건에서 미국이 한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은 일관된 입장"이라며, "조사결과로 인해 비롯되는 영향과 후속조치도 함께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은 26일 방한해 한국 정부와 대북 대책을 조율한 후 유명환 외교부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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