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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과 일본은 천안함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북한을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조사 결과에 대해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악관은 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성명을 발표해 46명의 죽음으로 이어진 이번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이번 공격은 정전협정 위반인 동시, 세계 평화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도 북한의 행동을 용인하기 어렵다며,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긴급 관계 각료회의를 소집하고, "침몰 원인의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으로부터 충분히 설명을 들었다"며 "한국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히라노 히로후미/일본 관방장관
- "증거가 발표됐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입니다."
영국과 호주도 북한을 비난하며,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박에 동참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공식 성명을 내고, "보고서에 기록된 사실 관계는 매우 엄중하다"며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두고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천안함 발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에 대해 자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안함 사건은 불행한 사건"이라면서도 "각국은 냉정하고 절제된 태도로 관련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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