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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스페인 은행 국유화 소식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며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스페인 재정악화에 대한 우려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1.24% 내린 10,067에, 나스닥지수는 0.7% 내린 2,214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페인이 지난 주말 파산 위기에 처한 카하수르 은행의 구제금융에 나서면서 유럽시장이 휘청거렸고, 그 여파는 뉴욕증시로 번졌습니다.
스페인이 취약한 재정 상태로 인해 '제2의 그리스'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카하수르 은행 국유화는 유럽발 충격에 민감해진 투심을 위축시켰습니다.
장 후반 들어 경제지표 개선과 기업 주가 상향 기대 등 호재가 잇따라 하락폭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미 부동산 중개인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4월 기존주택 매매가 세제혜택 만료를 앞두고 활발해져, 전달에 비해 7%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아, 소비 심리가 되살아났다는 기대를 줬습니다.
이와 함께 모건스탠리가 애플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최고 추천주에 포함시키면서 기술주가 올라 반짝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막판 10여 분을 남겨놓고 매도세가 집중되며 끝내 하락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유럽 증시도 혼조 마감해, 영국이 0.1%, 프랑스는 0.01% 오른 반면 독일은 0.4%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0.2% 올라 배럴당 70달러선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금값은 1.6% 올라 온스당 1,196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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