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는 국제해양법에 따라 영국 선박이 아르헨티나 본토와 포클랜드 섬 사이를 항해하는 것을 금지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항해금지 조치가 아르헨티나 항구 간 운항을 규제하는 것이며 이는 국제해양법에 부합하다고 영국에 반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영국 기업체가 지난 2월부터 포클랜드 섬 부근에서 석유 탐사를 시작한 이후 영유권 주장의 강도를 점차 높여 왔습니다.
영국은 19세기 초 포클랜드 섬을 점령했고, 1982년에 영유권을 놓고 아르헨티나와 전쟁을 벌였으며 현재도 점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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