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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과 중국의 제2차 전략·경제대화가 막을 내렸습니다.
8건의 합의 문서에 서명했지만, 위안화 절상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서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과 중국은 이번 전략경제대화 폐막 이후에 모두 8건의 합의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양국이 에너지와 환경, 과학기술을 비롯한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협력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여전히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위안화 정책을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종전의 방침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폐막 후 위안화 환율 절상 문제는 추가적인 회담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미국에 요구한 시장경제지위 인정도 합의가 도출되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국가 개입 정도가 너무 커 자유롭고 완전한 시장경제체제로 인정하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출구전략을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데는 입을 모았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이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 상향 조정이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갈등을 빚었던 중국의 인터넷 검열이나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등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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