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미국 정부가 멕시코만 연안 3개 주를 어업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영국 석유회사 BP는 원유 유출을 막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멕시코만에서 원유 유출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36일째.
멕시코만 일대는 검은 기름띠로 완전히 뒤덮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게 피해지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앨라배마 주를 어업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사고 책임자로 지목된 BP는 원유 유출을 막기 위해 '톱 킬' 방식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원유가 가장 많이 유출되고 있는 곳은 해저에 설치된 폭발방지기입니다.
폭발방지기의 관에 농도가 짙은 액체유동액을 부어 1차 유출을 차단한 후, 시멘트로 막겠다는 겁니다.
BP 측은 성공 가능성을 70% 정도로 보고, 이르면 오늘(26일) 안에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만일 톱 킬 방식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정크 샷' 방식도 대안으로 검토 중입니다.
유정에 골프공이나 타이어 등 각종 고체 폐기물을 쏟은 후 시멘트로 막는 방식입니다.
이번 시도마저 수포로 돌아간다면 이번 원유 유출 사태는 오는 8월 감압 유정을 뚫을 때까지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8일 멕시코만을 방문해 원유 유출 사고의 수습 상황을 직접 점검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