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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유럽 재정 위기가 다시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까지 휘청거리면서 유로존 전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유럽 각국이 공공부문 지출을 줄이는 강도 높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재정 적자가 GDP의 무려 11%가 넘는 영국은 이를 줄이려고 89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엘리자베스 2세 / 영국 여왕
- "적자를 줄이고 성장을 회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구조적인 적자를 줄일 행동이 취해질 것입니다."
정부 부채의 비율이 유럽에서 가장 높다는 이탈리아는 예산과 공공 급여를 깎아 240억 유로를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스 다음 타자로 지목돼온 스페인은 의회가 세비 10%를 자진해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세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
- "시장은 유럽인들이 균형잡힌 방식으로 함께 잘 해결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가 잘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유로존, 더 나아가 세계 경제의 위험성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샘 스토벌 / S&P 수석 연구원
-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유럽국가들의 재정위기 때문에 '더블 딥' 사태를 맞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전략 경제대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가이트너는 유럽 중앙은행 총재와 독일 재무장관 등을 만나 긴급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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