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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누드 세리머니를 벌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라도나는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오벨리스크 앞에서 팬들과 함께 누드 세리머니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라도나의 이번 약속은 1978년과 1986년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후 24년간 우승하지 못한 한을 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아르헨티나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나라와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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