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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일(28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한이 그 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이 천안함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조만간 밝힐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외교 당국자들은 "중국이 늦어도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한국을 찾는 주말쯤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성명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CNN 보도
- "북한의 동맹인 중국이 입을 열려면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명의 고위 관리들은 CNN에 중국이 조만간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통신도 "미국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에 중국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미국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국무부의 크롤리 차관보도 중국에 대북 제재 동참을 촉구하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의 회담을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가 사설에서 이례적으로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한국이 제시한 증거와 후속 조치에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영 언론의 입을 빌렸지만, 중국이 북한에 대해 천안함 의혹 해소를 촉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이 강화되고, 국제사회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중국의 입지가 좁아지자 중국이 태도를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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