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가 천안함 침몰 사건을 일으킨 북한에 대해 구체적인 제재 조치를 내놓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증거를 발표한 지 6일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내려진 제재 조치들은 인상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교역중단 조치는 파괴력이 별로 없고 대북 심리전도 위협적이지 않다며 군사적인 대응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이미 강도 높은 제재를 받고 있어 추가로 경제적인 제재 조치를 찾아내기도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전 세계가 분노하다가 북한을 벌 줄 때는 반대해 버려 실제 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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