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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가 40일 가까이 계속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석유회사 BP는 원유를 막기 위해 '톱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오염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미국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유출된 원유량이 최소 7천 200만ℓ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89년 알래스카 연안에서 발생한 엑손 발데스호 사고를 능가하는 양입니다.
원유 유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비판의 화살이 연방 정부로 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로드니 버기지 / 주민
- "이번 사태를 BP가 단독으로 처리하긴 어렵습니다. 연방 정부가 나서서 BP와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민심이 들끓자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이번 사태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 국민은 이번 재앙이 시작된 이래, 연방 정부가 사태 해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 제2의 유출 사태를 우려해 올해 계획된 대서양 연안의 석유시추 사업을 모두 중단시키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BP는 진흙 화합물로 유정을 막는 '톱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60~70% 정도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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