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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고위 당국자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중국의 태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을 연일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입장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중국이 북한을 천안함 사건의 배후로 인정하고, 입장을 바꿀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중국에서 군과 당, 민간 전문가들을 만난 결과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회부와 관련해서도 중국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중국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캠밸은 최근 클린턴 국무장관을 수행해 중국에 사흘간 머물렀는데, 중국에 '이번만큼은 우리 편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임스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비슷한 입장을 말했습니다.
존스 보좌관은 "중국이 주어진 증거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행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아직 요지부동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관련국들이 냉정하고 절제된 태도로 문제를 다뤄야 한다,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중국에도 천안함 조사결과 검토를 위한 전문가 파견을 제안했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중국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자료를 충분히 제공했으며 전문가 참여를 제의했지만, 중국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입장이 변할지는 이번 원자바오 총리의 방한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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