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원회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함 사태와 북한의 관련성을 부인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박림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침몰당했다는 조사단의 결론이 날조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언제라도 전쟁을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은 김정일 위원장이 이끄는 국방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사상 최초일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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