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36세 남성이 수십 개의 소형 풍선을 이용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영국해협을 건너는 데 성공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너선 트랩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전날 잉글랜드 남부 켄트주의 애쉬퍼드에 있는 글라이딩 클럽을 이륙해 도버해협을 건너 4시간 만에 프랑스 양배추 농장에 착륙했습니다.
영국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33㎞에 이릅니다.
트랩은 지난 4월에도 소형 풍선을 이용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74㎞ 비행에 성공해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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