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한 189개국이 유엔본부에서 채택한 핵 관련 선언이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한 고위 관리는 "선언은 위선의 전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선언문은 인도, 북한과 같은 핵무기 보유국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외신에 말했습니다.
NPT 회원국들은 핵무기 감축과 비확산 등을 촉구하는 28쪽 분량의 선언문에서 이스라엘에 NPT의 가입과 핵시설의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란은 이스라엘의 NPT 가입을 촉구한 선언문 채택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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