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봉쇄를 뚫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가려는 아일랜드 구호선을 지중해에서 나포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근해에 접근한 구호선 '레이첼 코리' 호가 배를 돌리라는 경고를 무시해 나포했고,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선에는 197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메어리드 코리건 맥과이어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달 31일 가자지구로 가는 구호선 6척의 항해를 저지하면서 9명을 총격으로 숨지게 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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