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r">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뉴욕증시는 유로화 약세로 등락을 거듭하다 골드만삭스의 소환 소식까지 겹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결국 유럽발 악재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장으로 끝났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보다 1.16% 내린 9,816에,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보다 2.04% 내린 2,174에 장을 마쳤습니다.
헝가리 정부의 '디폴트' 발언으로 남유럽 재정위기가 동유럽까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습니다.
헝가리 정부의 발언이 경제 상황보다는 정권교체기에 따른 정치적 발언이라는 판단 덕분에 출발은 상승이었습니다.
또 독일의 지난 4월 제조업 수주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잠시 되살아나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지표 개선이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유로화 약세 때문이라는 점이 다시금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특히 장중 골드만삭스가 미 의회 산하 금융위기조사위원회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는 소식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하락장이 연출됐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4G를 출시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주가를 띄우지 못하고 2% 가까이 하락했고, 석유회사 BP도 멕시코 원유 유출 차단에도 불구하고 밀렸습니다.
오늘 유럽증시는 유로존 국가 부채의 확산 위기감에 일제히 하락해 영국이 1.1%, 독일이 0.5%, 프랑스는 1.2% 떨어졌습니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시소 장세를 타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1% 오른 배럴당 71.44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0.4% 올라 온스당 1,24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MBN 트위터 오픈! 한발 빠른 뉴스를 트위터에서 만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