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긴축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급식마저 줄여나가는 모습입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뉴욕시가 내년부터 학교의 무상급식을 줄일 예정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뉴욕시는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학교 수를 줄이고, 제공하는 음식 메뉴도 줄여 연간 2천370만 달러를 절약할 계획입니다.
아이들로부터 따뜻한 음식을 빼앗을 정도로 지방 정부의 재정난이 심각한 가운데, 오바마 정부도 연방정부 예산을 5% 깎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분위기입니다.
제2의 그리스 우려를 낳고 있는 헝가리가 은행세 도입을 비롯한 긴축안을 확정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영국 정부에 긴축정책을 앞당기라고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각국의 긴축 움직임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페인의 공공부문 노조가 정부의 긴축안에 맞서 시위를 벌이면서 학교와 병원 상당수가 문을 닫고, 열차 운행도 지연됐습니다.
▶ 인터뷰 : 펠리시다드 로페즈 / 노조 대변인
- "이번 시위는 정부가 승인한 긴축 정책에 대응하는 담담한 조치입니다. 이번 정책은 급여뿐만 아니라 직원 수도 줄이려고 합니다."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라고 강요하는 각국 정부와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당하는 국민들 사이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