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세계 경제 규제와 관련해 개발도상국에 더 많은 발언권을 주는 방안을 러시아와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주재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경제 포럼에 참석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 1945년 브레튼우즈 체제하에서 설립된 국제 금융기구의 노후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또 유엔(UN)은 회원국이 너무 많아 새로운 국제 금융시스템 합의를 내놓기 어렵고, G8(선진 8개국)은 개도국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서 가장 효율적인 합의기구는 개도국을 포함한 G20(주요 20개국)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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