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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폰 4(포)'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개 나라에서 아이폰 4가 출시됐는데, 하루 만에 100만대가 팔렸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첫 손님이 박수를 받으며 애플 스토어 안으로 들어갑니다.
줄 서 있던 고객들도 환한 표정으로 뒤따라갑니다.
이제서야 밤새운 보람을 느낍니다.
이곳도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손님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이 남매는 조금이라도 빨리 아이폰을 사려고 영국까지 날아왔습니다.
▶ 인터뷰 : 캐나다인 관광객
- "캐나다에서는 다음 달까지, 두바이에서는 한 달 뒤에도 출시가 안 되거든요."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아이폰이 동시 발매됐습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 하루 동안 무려 100만 대가 팔려나갔습니다.
현장에서 물량을 다 댈 수 없었던 애플은 예약을 받았지만, 60만 명은 20일을 기다려야 아이폰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망스런 평가도 나왔습니다.
물건을 받아본 일부 고객들은 화면이 노랗게 변하거나 왼손으로 통화하면 끊긴다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다음 달, 우리나라를 비롯한 18개국에서 아이폰 4를 팔기 시작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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