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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족 분규로 대규모 유혈사태가 벌어진 키르기스스탄에서 새 헌법이 가결됐습니다.
로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통해 새 헌법 가결을 선언했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의 개표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은 새 헌법의 가결을 선언했습니다.
중간 집계 결과에서 찬성표가 89.8%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로자 오툰바예바 / 과도정부 대통령
- "절반이 넘는 국민이 새로운 헌법을 지지해 과도정부의 시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은 다음 달 20일 신정부가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헌법이 가결되면서 대통령 권한이 총리에게 양도되고, 헌법재판소는 폐지됐습니다.
또, 오툰바예바 과도정부 대통령은 오는 2011년 12월 31일까지 대통령 권한을 위임하게 됐습니다.
키르기스 국민도 새 헌법의 가결을 반겼습니다.
▶ 인터뷰 : 벤-알리 더서노브 / 마예브카 주민
- "이곳에서 법 없이 살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모든 국경은 폐쇄됐고, 제가 사는 곳은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이번 국민투표는 8만여 명의 경찰과 자경단의 경비 속에서 특별한 문제점 없이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폭동으로 인해 발생한 피난민들은 투표하는데 지장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족분규로 대규모 유혈사태를 경험했던 키르기스 정국은 이번 헌법 가결로 인해 안정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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