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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보호관찰 규정을 어겨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로한은 법원의 선고 직후 눈물을 흘렸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되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간의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던 린제이 로한.
반성은커녕, 보호관찰 규정을 우습게 여기다 결국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음주 교육을 멋대로 빠진 게 화근이었습니다.
▶ 인터뷰 : 마셔 레벨 /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 법원 판사
- "린제이 로한에게 90일간의 징역형을 선고합니다."
레벨 판사는 90일간의 입원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로한은 실형이 선고되자 후회의 울음을 터뜨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 인터뷰 : 린제이 로한 / 영화배우
- "모로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일하는데 보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기 위한 여행이었지 결코 휴가가 아니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또 진지하게 여겨왔습니다."
앞서 로한은 보호관찰 규정을 지키지 않아 음주감시 발찌까지 차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사고뭉치 로한이 정신을 차리기엔 강도가 너무 약했던 모양입니다.
로한이 흘린 눈물이 '개과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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