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멜 깁슨이 연하의 옛 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은 깁슨이 지난 1월 말리부 자택에서 당시 애인관계에 있던 러시아 출신의 가수 옥시나 그리고리에바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깁슨은 29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부인과 지난해 이혼하고 그리고리에바와 연인관계가 됐으나 지난 4월 1년 만에 헤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낳은 딸을 두고 현재 양육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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