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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증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로 시작한 미국 티파티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한 포스터까지 걸면서 논란의 중심에 놓였습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티파티 북 아이오와 지부가 내걸었던 포스터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독재자 히틀러, 러시아 지도자 레닌과 동일 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나아가 셋 모두 사회주의라는 공통점이 있다고까지 비꼬면서 논란의 불씨를 던졌습니다.
급기야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는 연례총회에서 티파티의 인종주의를 규탄한다는 결의안까지 채택하며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까지 총회에 참석해, 논란의 심각성을 더했습니다.
티파티는 자신들이 인종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갈등 차단에 나섰지만, 감정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브라이언트 / 미국 티파티 회원
- "오바마 대통령이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에게 투표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티파티가 이처럼 인종주의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것은 아닙니다.
보수 성향의 백인 유권자들이 정부 정책에 우파의 목소리를 정당하게 내려 시작한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의 건강보험 개혁안 등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극단적인 방식을 사용했고, 결국 인종주의와 정체성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것입니다.
정당한 보수 유권자의 권리 찾기 운동이 될지, 아니면 백인우월주의 집단으로 전락할지 오는 11월 예정된 총선까지의 행보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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