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을 강타한 제2호 태풍 '꼰선'의 영향으로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에서 모두 16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필리핀 국가재해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65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지거나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맞아 숨지고 8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난 당국은 태풍이 내륙지방에 이르기 전 취약지구 주민 4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재 해안경비대 선박과 공군 헬리콥터 등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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