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7ac1\'>[MBN리치v class="ie10browser_wrapper" id="ie10browser_wrapper" style="display:none;">
VOD 시청 안내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서비스 종료에 따라
현재 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셔서 브라우저 업그레이드(설치)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연합군의 민간인 오인 사살 등을 포함한 아프간전의 군사 기밀 9만 건이 폭로됐습니다.
아프간 전쟁에 대한 비난 여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가 9만 건이 넘는 아프간전 군사 기밀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기밀에는 144건의 민간인 오인 공격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민간인 공격으로 적어도 195명이 사망하고 174명이 다쳤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줄리언 어샌지 / 위키리크스 설립자
- "범죄인지, 아닌지는 법원이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전쟁 범죄의 증거가 문건에 나옵니다."
연합군이 탈레반 고위 인사 암살을 위해 운영한 특수부대의 존재도 드러났습니다.
특수부대는 재판 없이 반군 요인을 체포하거나 사살하는 작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민간인 희생자를 낳기도 했습니다.
문건에는 또 파키스탄이 미국과 탈레반 사이를 오가며 이중 첩자 노릇을 한 사실도 나와있었습니다.
파키스탄은 미국으로부터 매년 10억 달러의 군사지원금을 받으면서도 탈레반에게 미군 정보와 은신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위키리크스의 폭로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기브스 / 백악관 대변인
- "법을 어겼을 뿐만 아니라 미군과 동맹군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위키리크스측은 기밀 문건의 출처는 밝히지 않은 채 수천 건의 문건을 더 갖고 있다고 밝혀 미 정부를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