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의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해 영국 석유회사 BP의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가 오는 10월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P 사정에 정통한 한 핵심 관계자는 토니 헤이워드는 10월에 최고 경영자직에서 물러난 뒤 BP와 러시아 석유 재벌 컨소시엄의 합작회사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헤이워드 후임으로는 지난 6월부터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의 수습작업을 총괄 지휘해온 밥 더들리 관리담당 이사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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