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가난한 도시' 고위 공무원들이 고액 연봉을 받아오다 비난 여론에 밀려 결국 사퇴했습니다.
미국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벨 시의 시정담당관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 3명이 시 의회 비공개회의에서 사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벨 시는 전체 인구 3만 6천여 명의 소도시로 1인당 소득이 미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장 가난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하지만, 벨 시의 시정담당관 연봉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봉보다 2배가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탄을 받아 왔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