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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러시아를 뒤덮고 있는 산불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7개 지역에 비상사태령이 선포됐지만 폭염에 가뭄까지 겹쳐 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엄청난 불길과 자욱한 연기 속에 자동차가 갇혔습니다.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현장으로 가던 자원봉사자들도 생명에 위협을 느낍니다.
▶ 인터뷰 : 자원봉사자
- "이곳은 벌써 불탔어. 돌아가야해. 숲과 도로가 온통 불탄 것 같아."
도시에도 회색빛 연기가 자욱합니다.
이미 폐허가 돼버린 집을 앞에 두고 주인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 인터뷰 : 피해지역주민
- "우리에게는 정부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을 잊어버리면 안 될 것입니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미르 등 모두 7개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화재 진압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재민 2천 2백여 명이 발생하고 1억 5천만 달러의 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피해지역은 확대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테파노프 / 러시아 비상사태부 중대장
- "화재로 1천 가구 이상이 파괴됐고 피해 규모는 더 집계되고 있습니다. 모두 34명이 숨졌고 5천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여기다 러시아 중서부를 덮친 40도가 넘는 폭염은 불을 끄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지난 1972년 이후 가장 심한 가뭄까지 닥쳐 당국은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상악화까지 겹친 러시아 산불은 최악의 재앙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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