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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악의 홍수를 겪은 파키스탄의 피해자가 2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파키스탄은 구호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염병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은 파키스탄의 모습입니다.
상공에서 촬영한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합니다.
모든 마을과 논이 잠겨 물바다라고 할 수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리는 무너져 내렸고 가축들의 시체가 강물에 떠다닙니다.
▶ 인터뷰 : 아쉬팍 나딘 / 파키스탄 정부군
- "멀쩡한 다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임시 교량이라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내린 폭우로 지금까지 천백 명이 숨졌고 이재민이 백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추산은 더 심각합니다.
이번 홍수로 손해를 입은 사람이 최대 2백5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문제는 아직 홍수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직 비가 더 내리고 있고 식수를 비롯한 구호 물품이 턱없이 부족해 시위까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이재민 가운데 일부가 고열과 설사, 피부병을 호소하고 있어 콜레라와 천식 같은 전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 정부는 3만 명의 군 병력을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은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0억 원을 구호자금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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