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노조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최대 노조조직인 산별노조총연맹 집행위원회 행사에 참석해 "근로자들에게 더 많은 보수와 복지 혜택이 돌아갈 때 기업이 강해진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화당은 과거로 회귀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기를 원한다"면서 "이번 중간선거는 과거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조가 강력히 반대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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