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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프랑스와 미국 모두 불법 이민자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범죄를 일으키고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이유로 빗장을 걸어잠그려는 움직임이 부쩍 눈에 띕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불법 이민자들이 질질 끌려가며 발버둥칩니다.
등에 업혀 있는 아기가 순식간에 깔려 바닥에서 울어댑니다.
임신한 여성도 예외가 아닙니다.
똘레랑스, 관용의 정신으로 유명한 프랑스에서는 불법 이민자를 몰아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그르노블에서 이민자들의 소요사태가 불씨를 당겼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들로부터 국적을 뺏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9월 이민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는 불법 이민자들이 낳은 자녀에게 시민권을 줘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그동안은 이른바 속지주의에 따라 부모가 누구든 미국에서 태어나기만 하면 시민권을 부여했습니다.
속지주의는 미국을 구성하는 근간에 속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공화당을 중심으로 이 같은 수정헌법을 손질해 불법 이민자들을 점차 배제하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민 전쟁'을 둘러싼 비난 여론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파 성향의 행정부나, 정치 세력이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이민법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은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업이 큰 사회 문제로 대두하면서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갖게 됐습니다.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반이민 정서'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하나로 통합되는 세계화 속에서, 이민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오히려 고립되고 배제되는 반세계화의 처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 madonna420@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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