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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재산의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화제가 됐는데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꼽히며 칭송을 받았지만, 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억만장자 40명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내놓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CNN의 창업자인 테드 터너 같이 내로라하는 갑부들입니다.
이들이 약속한 기부액은 1,2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50조 원에 달합니다.
이를 두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했다는 칭송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미국 억만장자들의 기부 약속을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부동산 거부, 스테판 로스는 "차라리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선 기부액 대부분이 세금에서 공제되기 때문입니다.
부자들은 기부를 하느냐, 세금을 내느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건 미국의 상속세입니다.
내년부터 100만 달러가 넘는 액수에 대해선 55%의 상속세율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갑부들이 어차피 낼 세금을 가지고 선한 부자라는 '명성'까지 얻었다는 겁니다.
독일의 거부, 페터 크래머도 "부자들이 막대한 세금을 내지 않고 자선단체에 기부할 경우 그 돈을 어떻게 쓸지 정부가 아닌 극소수의 부자들이 결정하게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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