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를 미국에 알렸다고 일본 도쿄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국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5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에도 중국은 김 위원장의 건강이 양호하다는 뜻을 밖으로 나타냈지만, 오는 6월 들어 미국 측에 건강이 좋지 않다는 판단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평양시내의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 불안하다는 판단을 제3국에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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