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비 지표 부진에 뉴욕증시가 나흘째 하락했습니다.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에 국제유가도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비 지표 부진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하락한 10,303으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0.77% 떨어진 2,173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0.4% 하락한 1,079에 마감했습니다.
소비 지표 부진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가 넉 달 만에 상승해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소매판매 증가가 시장 예상치를 못 미친 점에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소매 판매 부진의 영향으로 JC페니와 노드스트롬, 콜, 메이시스 등 대형 백화점과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주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이번 주에만 다우지수는 3.3%, S&P500은 3.8%, 나스닥지수는 5%가 각각 떨어졌습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0.4%, 프랑스가 0.28% 떨어지며 나흘 연속 하락했지만, 영국은 0.18% 상승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나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는 배럴당 35센트 0.5% 하락한 75달러 39센트에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유가는 이번 주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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