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51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간쑤성 정부는 룽난 지역에 내린 폭우로 36명이 사망하고 23명이 실종됐으며, 29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민 12만여 명이 산사태와 하천 범람 때문에 대피했으며, 가옥 6천여 채가 무너지고 1만 2천여 채가 손상됐다고 전했습니다.
폭우와 산사태로 물에 잠긴 인근 저우취현에서는 사망자가 1천254명으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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