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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호주에서 악어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여성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에어쇼 도중 비행기가 추락했지만, 조종사는 무사해 운을 타고난 사나이로 불렸습니다.
해외 화재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호주의 한 집 현관에 '악어 조심'이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대문에 붙어 있는 '개 조심'이 연상되는 경고판입니다.
이 경고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문이 열리면서 한 여성이 악어를 데리고 나와 산책을 합니다.
조니라는 이름의 이 악어는 14살이며 8피트, 2.4m로 야생이 아닌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빅키 로윙 / 호주
- "제 어머니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비용도 많이 드는데 내다 버리지 왜 키우느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조니는 아기이고 저는 조니를 사랑합니다."
로윙 씨는 조니 이외에도 질피아와 포비안이라는 이름의 악어 두 마리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에어쇼 모습입니다.
공중곡예를 하던 경비행기가 날개 한쪽이 부러져 나가더니 불이 붙고 추락하기 시작합니다.
이어 추락 방지 낙하산이 펴지고 옥수수밭에 떨어졌습니다.
이 추락 방지 낙하산 때문에 조종사는 무사히 걸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보안관 대리가 벌떼에 인질로 잡혔습니다.
보안관 대리인 젠킨스는 고속도로에 고장 난 화물차를 도와주려 옆에 정차했으나 그 트럭에 실려 있던 벌떼 60상자 중 한 상자에서 벌떼가 나와 젠킨스의 순찰차를 덮쳤습니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벌 전문가들이 물을 뿌리고 꿀로 유인하면서 젠킨스는 간신히 벌떼에게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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