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노동계가 정년연장을 뼈대로 한 연금개혁 입법안에 반발해 대규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프랑스의 7개 주요 노동단체에서 모두 200만 명의 노동자가 참여한 이번 파업으로 파리 지하철과 고속열차 같은 대중교통이 상당한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랑스의 사르코지 정부는 재정 건전성 문제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퇴직 연령을 2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해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의 3분의 2는 이 같은 방안이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4분의 3이 이 파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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